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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4일 중국 뉴스 네트워크(中国新闻网)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4일부터 중국내 30개의 성에서 [2022년 상반기 초, 중, 고 교사 자격시험(필기시험)]의 원서를 접수한다. 최근 교원 자격 시험의 지원 열기가 높아지면서 ‘교직 열풍’이 주목 받고 있다.

‘교직 열풍’ 현상에 대해 이 매체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교사의 급여 증가 및 처우 개선 등으로 인해 직업으로서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고, 대학 졸업생 수가 많아지면서 지원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도 교직 열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채용 사이트 즈렌자오핀(智联招聘)의 채용 선임 경력 컨설턴트 왕이신(王一新)은 “청년층의 이상적인 직업 10위 안에 교사가 든다”면서 “코로나 19 사태 이후 안정을 추구하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교사직이 인기를 끌고있다”고 전했다.(출처 : 상하이방)

중국 교육부 시험 센터에 따르면, 원래 이번 시험의 등록일은 1월 14일이었으나, 일부 지방에서 코로나 19 전염병이 발생하여 1월 24일까지 등록이 지연됐다. 교원 자격 시험 제도에 따라 이 시험은 대개 지방에서 2번 실시되며, 일반 필기 시험은 3월과 11월 하반기에 실시된다.

최근 중국에서 ‘중학교 교사 면접자 절반이 박사’라는 내용이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있다. 실제로 중국에서의 교사 처우 여건이 좋아지면서 교사직이 고학력, 명문대 졸업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IMF 이후 비정규직이 늘어나면서 다른 직업에 비해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 교사 등의 직업이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 내 교직 열풍에도 안정성과 연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바, 이러한 경향이 얼마나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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