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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베이징 시각으로 2022년 11월 29일 23시 08분에 유인 우주선인 선저우(神舟) 15호를 실은 창정 2호 F야오15(长征二号F遥十五) 발사체가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되었다. 발사 약 10분 후 선저우 15호 유인우주선은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또한, 우주 공정사무소는 우주비행사의 상태도 양호하며, 발사에도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우주선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우주정거장에서 조립체와 빠른 속도로 랑데부( rendez-vous)하여 도킹(Docking)을 시도하고, 선저우 15호 우주비행사와 선저우 14호의 우주비행사가 궤도에서 교체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동안 우주비행사는 외부 장비의 설치, 디버깅(debugging), 유지 보수, 우주 과학 기술 실험 등 기타 작업을 완료한다. 이번 임무는 중국의 유인 우주사업이 시행된 이후 27번째 비행 임무이자, 우주정거장 진입 이후 4번째 유인 비행 임무이다. 이번 발사의 성공은 우주정거장의 핵심 기술 검증 및 건설을 위해 계획한 12개의 발사 임무를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30년 된 중국의 유인 우주공학은 연이은 임무 완수라는 뛰어난 기록을 달성 중이며, 광활한 우주 탐사의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의 가파른 항공 우주 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인 우주선 선저우 15호와 우주비행사와의 랑데부 및 도킹은 우주 비행에서 중국의 강세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출처: 人民网)

중국은 내년에 쉰톈(巡天)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올해 말에 완성될 중국의 우주정거장과 함께 궤도를 돌며 암흑 물질과 우주의 대규모 구조, 은하의 형성과 진화를 밝혀낼 예정이다. 쉰톈은 톈궁(天宮)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었다. 쉰톈의 특성 상 필요시 우주정거장인 톈궁과 주기적으로 도킹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 결과 수리하기도 쉽고 기능도 업그레이드(upgrade)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 우주국은 중국의 항공 우주 기술력의 발전으로 미국의 우주 패권이 위협에 놓인 상태라고 전했으며, 니나 아르마그노(Nina Agmarno) 중장은 호주 시드니(sydney)에서 열린 전략정치연구원의 컨퍼런스(conference)에 참석하여 “중국이 미국의 우주력을 따라잡고, 미국을 능가하는 것이 전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출처: 동아 사이언스, 조세일보)

중국의 연이은 우주산업 분야의 성공을 목격한 우주탐사 강국들은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가오는 2023년에도 계속해서 연구하고 도전한다면, 중국이 앞으로 우주산업 분야의 대국이 되는 되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의 항공 우주 강국인 중국의 선전을 뒤이어 한국도 우주산업에 발을 내디디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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