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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4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홍콩 중문대학(香港中文大學)은 지난 5월 11일 저장(浙江)대와 협력 회의를 열고, 디지털 경제 분야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저장대-홍콩 중문대 디지털경제연합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저장대학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에 위치한, 그리고 중문대학교는 홍콩에 있는 공립 연구 중심 종합 대학교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중국에서 디지털 화폐가 활성화되자 인민은행(中国人民銀行)은 2014년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통화 연구에 돌입했다. 2019년부터 민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직접 디지털 위안화를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문제점을 찾는 실험을 반복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선전(深圳), 12월 쑤저우(苏州市)에서 공개 실험을 진행한 뒤, 춘제(설) 기간인 2월 10∼17일 베이징에서 3차 공개 실험을 한 바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저장대학과 홍콩 중문대학에서도 디지털 경제를 공동으로 연구하는 센터의 공동 건립에 나서게 된 것이다.(출처 : 세계일보)

저장대학과 홍콩 중문대학은 협력 회의에서 선진 광자학 공동 연구 실험실, 저장대 국제연합경영대학원, 홍콩 중문대 공대 석사 과정 공동 육성 사업, 디지털경제공동연구센터 건립을 포함한 기존 협력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두 학교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디지털경제연합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 ‘저장대-홍콩 중문대 디지털경제연합연구센터’ 설립 소식을 함께 이야기했다. (출처 : 중국신문망)

돤충즈(崇崇智) 홍콩 중문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디지털경제연합연구센터는 디지털 경제를 핵심으로, 중국의 디지털화 실천을 배경으로 , 디지털 경제의 발전 규율과 디지털 경제 창출을 위한 선도 이론을 모색해 국제적 영향력을 갖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자오후이(吳朝院) 저장대 총장은 양교의 깊은 인연을 되짚어보고 , 양측 협력지도 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과 이미 이룬 협력 성과를 충분히 인정하면서, 국가 주도의 ‘디지털경제발전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과 4대 중점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그는 “새로 출범하는 디지털경제연합연구센터는 중국의 디지털화 실천을 배경으로 학문 발전의 법칙을 모색하고, 첨단 이론을 만들어 일류 인재를 양성하며, 디지털 경제와 지역 사회의 통합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저장대)

중국 디지털 경제는 지난 2005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05년 2조 6,000억 위안(약 485조 2,000억 원)이었던 디지털 경제 규모는, 2020년 39조 2,000억 위안으로 18배 이상 뛰었다. ( 출처 : 아주 경제) 이처럼 중국 정부의 지원과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 분야의 연구가 한층 더 심화되고 있다.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앞으로 중국 경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중국을 포함한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기사는 다음 기사확인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사확인.

*14차 5개년 계획 : 디지털 경제 관련 기술을 적극 지원해 ,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경제를 국내총생산(GDP) 비중의 1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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