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IT AI 인공지능
이미지출처: istock

2023년 3월 19일 일본 언론사 아사히(朝日新聞) 신문에 따르면, 일본(Japan) 오사카 대학(大阪大)의 연구팀이 인공 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을 사용하여 뇌의 시각 정보를 해독하고, 이미지를 눈으로 보는 것처럼 거의 똑같이 재현하는 3D 모델링(Three Dimensional Modeling) 작업에 성공했다. 또한 고성능 이미지 생성 AI를 번역기로도 활용하여 뇌에서 상상만 하던 정보들을 AI로 세밀하게 구현해내는 것이 가능해졌다. 즉 복잡한 뇌 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2022년 말에 오사카 대학의 타카기 유우(高木優助教) 조교수와 니시모토 신지(西本伸志教授) 교수가 이끄는 기술 개발 연구팀은 한국의 네이버(Naver),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 라인(Line) 회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 해에 열린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학술대회(CVPR, 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Conference)’에서 ‘AI 클라우드 카메라’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연구팀은 보안 카메라 영상 서비스를 AI와 접목시켜 대중에게 안정적인 카메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라인과 라인웍스(Line works) 등 모바일 앱(Mobile app)과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확장성 및 호환성을 고려해 서비스망을 구축하였다. 또한 대중적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AI를 여러 B2B(Business to Business) 서비스 생산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Cloud, 인터넷상에 마련한 개인용 서버에 각종 문서, 사진, 음악 따위의 파일 및 정보를 저장하여 두는 시스템)와도 연결해 우수한 인프라(Infrastructure, 생산이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하는 중요한 구조물)기술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두고 연구 및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AI 3D 모델링 연구팀은 정보를 실제 이미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뇌 혈류의 활동을 검사하는 ‘기능적 자기 공명 영상 (FMRI, 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에도 AI기술의 활용을 계획 중이다. 해당 기술 개발이 성공한다면 활발하게 작동하는 뇌 부분의 스캔(scan) 이미지 패턴을 해독하여 관찰된 이미지를 어느 정도 추론 및 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학 기술 분야에서도 촉망받는 기술이 될 예정이다. (출처: 뉴시스)

AI 과학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면서 전세계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 중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술 중의 하나이다. 점점 가시화되고 있는 기술적·상업적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일본과 한국의 합작 AI 기술은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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