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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4일 미국 언론사 AP(Associated Press) 뉴스(news)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California) 해안 절벽에서 76미터(m) 높이의 절벽 아래로 추락한 테슬라(Tesla) 차량의 운전자가 실인 미수와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되었다.

차량 운전자인 41세 다르메시 파텔(Dharmesh A. Patel)은 아직 병원에 입원해 있지만 석방되는 대로 샌마테오 카운티(San Mateo County) 교도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샌마테오 카운티 지방 검사는 파텔의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아직 사건을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이 추락 사고가 테슬라 차량의 자율 주행 모드(mode)와 관련됐을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이 차량은 자유주행 모드를 설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수사팀이 밤새 목격자를 인터뷰하며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한 결과, 해당 추락사고가 고의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차 안에는 파텔과 41세 아내, 7세 소녀, 4세 소년이 있었다. 하지만 탑승자들은 부상을 당했지만 모두 생존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당국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남쪽에 있는 샌머테이오의 ‘데블스 스라이드(Devil’s Slide)’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1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76미터 높이에서 추락하여 모두 살아남는 것은 드문 일이며,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코스트사이드 화재 보호 구역(CFPD, Coastside Fire Protection District)의 대대장인 브라이언 포텐거(Brian Pottenger)는 “테슬라 차량이 추락하면서 몇 차례 굴렀지만 뒤집히지 않은 채로 바닥에 떨어졌다. 이 절벽은 가파르고 바위투성이여서 사망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사고 다발구간이며,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4명이 모두 살아난 건 기적이나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테슬라가 추락한 지점에는 가드레일(guardrail)이 없었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샌머테이오 카운티 소방 당국은 악천후 속에서 헬리콥터(helicopter) 등을 동원해 로프(rope)를 타고 내려가 차량의 뒷 유리창을 뜯고 아이들을 먼저 꺼내 구조 바구니에 담았고, 외상을 입은 성인 두명은 로프로 연결된 들것에 실러 병원으로 옮기는데 몇 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자동차는 사회 경제 활동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교통 사고나 환경문제는 여전히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어 안전하고 환경에 부하가 적은 자동차 문화가 요구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기적으로 점검 정비를 실시하고 자동차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을 법률로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차량안전도 평가를 통해 제조사들이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차량을 제작하도록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데이터(data)를 기반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차량 점검 및 안전도 테스트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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