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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9일 스페인 지역 뉴스지 카데나(Cadena SER)에 따르면, 스페인(Spain) 산탄데르(Santander) 시의회 위원회는 도시 교통 서비스 TUS(Transportes Urbanos de Santander)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유럽 의회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TUS의 공식 앱을 통해 카드 충전, 경로 안내, 뉴스 전달, 분실물 정보 안내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TUS 앱은 정류장의 운행 시간 및 정보, 다음 버스 안내, 사고 정보 파악, 우회 시간, 우회 경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여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탄데르 시의회 의원 디아즈(Díaz)는 “우리는 TUS의 디지털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가지 계획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히며, 이 프로젝트가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탄데르 시와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ónica) 기업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텔레포니카는 스마트 관광지의 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기업과 도시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추어 새로운 방식으로 여행자의 요구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스페인의 많은 관광지는 산탄데르 지역처럼, 대중교통을 디지털화 하거나 도시 관광의 대부분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텔레포니카는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텔레포니타는 빅데이터 기반 솔루션, 디지털 콘텐츠 제공, 80개 이상의 언어 동시 번역 진행 등 온라인 시대를 대비하였다. 관광의 디지털화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현실화 되었다. 과거 관광객들은 도시를 이동하는 동안 지도나 전단지를 들고 다녔던 것과 달리, 도시에 관한 정보들은 모두 스마트폰 하나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관광객들은 더 편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관광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텔레포니카가 산탄데르 시와 협력한 것처럼, 지금도 많은 공공 및 민간 관광 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관광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출처 : elmundo)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각광 받고 있는 메타버스1(Metaverse)와 관광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연결되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제 직접 관광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메타버스가 만들어주는 가상 세계 속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실제 항공, 호텔, 체험 예약 등 다양한 관광 요소들을 가상 세계에서 사전 경험하고, 심지어는 가상 화폐로 예약과 지불도 할 수 있다. (출처 : 뉴스투데이)

이러한 비일상의 세계를 현실 세계에서 경험하고 싶은 관광 욕구는 더 높아질 것이며, 이는 새로운 트렌드로 다가올 것이다. 스페인이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관광의 디지털화가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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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메타버스 : 메타버스는 초월(beyond), 가상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1992년 출간된 소설 ‘스노크래시(Snow Crash)’ 속 가상세계 명칭인 ‘메타버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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