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코로나19, 방문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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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아사히 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오사카(大阪)는 코로나 19에 감염된 이들 중 자택요양을 하는 이들을 위한 방문간호제를 오사카 전역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급속도록 늘어가는 자가격리자들의 건강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오사카 내에서 지난 8월 3일에서 8월 5일, 3일간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만 1천명을 넘었다. 확진자들 가운데 경증을 보이는 자택 요양, 즉 자가격리자들의 수는 1만 5천명으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자가격리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전화를 통해 확인하거나, 자택으로 혈중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키트를 보내 이것으로 나온 결과로 관리했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감염자 수가 증가하자 업무를 담당하는 보건소들이 힘들어지면서 이들의 업무량을 줄이고자 7월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각 보건소들은 방문간호 스테이션과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간호를 받게되는 대상으로는 보건소측에서 자택요양으로 전환해야한다고 판단한 이들 가운데 자가격리자가 원하는 경우 동의를 받은 뒤 이뤄지게 된다. 이를 위해 오사카는 초기비용으로는 5만엔(약 50만원), 방문간호 시 1회당 2만엔(약 20만원)을 오사카 스테이션에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방문간호를 이용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이들이기에, 코로나 19로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는 상황을 미연에 막고자 도입되었다. 하지만 방문간호를 통해 코로나 19를 오사카 전역에 쉽게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확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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