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flickr

2021년 11월 2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는 우루과이가 10월 한 달 동안 쇠고기, 육류 부산물 및 목재 품목의 수출 증가로 전체적인 수출액이 2020년 같은 달에 비해 17.2% 성장했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주요 수출 품목이자 전체 수출량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품목인 육류의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을 대상으로 육류 수출이 증가해 미화 2억 5,900만 달러(한화 약 3,070억)가 판매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5%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루과이 투자무역진흥기관(Uruguay XXI)은 세계 최대 육류 생산국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가 국내 물가 안정을 위해 쇠고기 수출을 중단한 점과 중국 시장의 역동성 강화로 인해 국제적으로 육류 가격이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는 점을 수출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올해 우루과이의 쇠고기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며, 그 외 유럽연합(10%), 미국(7%), 브라질(3%), 일본(2%) 순으로 나타났다. 

우루과이 투자무역진흥기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면세 구역을 포함한 수출액은 총 8억 9,700만 달러(한화 약 1조 634억)로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했고, 관세청의 10월 수출액 또한 7억 8200만 달러(한화 약 9,270억)로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했다. 그리고 올해 1월부터 10월 총수출액과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같은 기간을 비교했을 때, 면세 구역을 포함한 수출액은 31%, 관세청의 수출액은 12% 증가했다. 이러한 수치를 봤을 때 우루과이의 수출액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코로나를 딛고 수출 업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우루과이와 같은 중남미 국가들이 늘면서, 많은 국가에서 중남미 국가들과 접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 중이다. 한국 국내에서도 중남미 국가들과 더 원활한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컨테이너 정기선 노선을 새롭게 신설하거나 항공기 수출을 위해 현지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viewers, 이투데이)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이 앞으로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얼마나 더 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