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unsplash

2022년 1월 17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택배 산업이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택배 포장 문제 또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1년 중국의 연간 택배 업무량이 처음으로 1,000억 건을 넘어서면서 택배 포장 폐기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택배 포장의 친환경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중국은 택배 운송장의 전자화, 재활용 택배 포장 재활용 등 택배 포장의 표준화 및 친환경화을 진행해 왔다. 또한 전통적인 포장을 대체하는 친환경적인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환경적인 방법의 택배 포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포장재 생산, 친환경 택배 물류 및 유통 시스템 구축, 전문 지능형 재활용 시설 건설 그리고 포장 감소 등을 촉진해야 한다. 더불어 녹색 소비가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신화망(新华网)은 중국 운남성(云南省)에서는 친환경 택배 운송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운남성의 우편사업은 전체 포장 물량이 급증하며 택배 포장법의 대안을 찾게 됐다. 하나의 대안으로 검은색 포장지를 포함하여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의 표준 초과 포장 정비, 과대 포장 관리, 우편 포장 관리 등에 힘쓰고 있다. ‘슬림 테이프’를 사용하며 테이프의 사용을 줄이고 밀착포장을 권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순풍택배(顺丰快递)는 친환경 포장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박스 재활용을 시행 중이다. 셀로판지로 되어 방수 기능을 갖춘 택배 박스는 접기 편리하고, 새로운 박스의 사용으로 택배의 과도한 포장 및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출처 : 신화망)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택배 사업은 생산과 사용 그리고 재활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산업 관계자 및 지역 간의 조정이 필요한 일이다. 중국에서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재활용 택배 포장의 대규모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택배 포장의 녹색화를 계획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위 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