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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5일 FOX news의 기사에 따르면, 우버잇츠(UberEats)는 최근 지역 피자레스토랑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어플(app, application)을 제공한다고 한다. ‘@pizza‘ 항목을 만들어 각 지역의 피자가게를 나열하면서 편리하게 피자 가게들에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다. 레스토랑이 각 가게의 고유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피자는 Grubhub의 “Taste of 2020”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로 선정되었으며, 음식 배달 서비스 데이터에서 2년 연속 최다 주문 요리로 선정되었다. 특히 피자는 심야 주문이 한 배달어플에서 2019년 대비 2020년에 2배 이상 성장했다고 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패밀리 레스토랑(Family Resturant)이 자리 잡아 있었다. 넓은 영토 탓에 도미노 피자 정도만 배달이 이뤄졌고, 대부분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거나 ‘투-고’(to-go)로 포장하는 방식이었다. 습관과 경로의존성(path depency) 그리고 구산업 종사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각종 규제라는 2가지 버팀목 하에 기존의 외식문화가 근근히 유지되었다.

대도시 중심으로 핸드폰 어플이 발달하면서 2010년대부터 음식 배달 서비스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2018년내 음식배달 시장은 105억달러 수준에서 2020년에서는 2배가량 성장했다. 미국은 크게 4개의 회사가 경쟁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모두 대규모 적자를 감내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점유율 1등인 도어대시(Doordash)부터 그립허브(Grubhub), 우버잇츠(UberEats), 포스트메이트(Postmates) 순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우버잇츠는 우버 테크놀로지(Uber Tech.)가 2014년 8월에 시작한 사업으로 우버 자체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200여개 이상의 대도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쟁사와 구분되는 특징은 최소주문금액이 없어 1인분도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점과 배달상황을 실시간 GPS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전략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우버 모빌리티를 철수해야 했던 우버는 우버잇츠를 통해 미국에서의 신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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