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 범죄,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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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31일 페루 언론사 El Peruano에 따르면 인신매매 피해자들을 식별해 보호하는 것이 페루(República del Perú)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인신매매는 복잡한 범죄이며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 중 하나이다. 인신매매는 주로 협박, 기만, 권력 남용 등과 같은 다양한 수단을 통해 일어난다. 매일 수백명의 사람들이 전 세계의 초국가적 조직범죄 네트워크에 의해 착취당하고 있다. 148개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5만 명이 넘는 인신매매 피해자가 발견됐다.

피해자 10명당 5명은 성인 여성이고 2명은 여학생으로, 2019년에서 2020년까지 약 2년간 피해자의 87%가 성인 여성과 여학생이었고 이 중 73%가 성적 착취를 목적으로 한 인신매매였다. 게다가 지난 15년간 발견된 피해자 중 30% 이상이 미성년자였다. 주로 강제징용이나 노동에 이용되는 아동의 비율은 3%에서 15%로, 성적 착취를 당하는 아동의 경우는 10%에서 19%로 증가했다. 페루뿐만이 아니라 인신매매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이는 가시적이지 않는 범죄이기도 하다.

페루정부는 2007년부터 인신매매를 규제하는 규정들을 계속해서 개정해 왔으며 현재는 인신매매를 규제하는 다양한 규정들이 존재한다. 2014년에 인신매매 범죄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하는 법이 제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성적 착취와 인신매매를 각각 다른 범죄가 아닌 하나의 범죄로 통합하고 인신매매가 모든 기본권의 본질을 훼손하는 범죄인 것이 알려졌다.

현재 페루에서 인신매매의 피해자를 확인하고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부 이민자 및 또는 난민은 취약한 상황으로 인해 국가의 보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신매매에 대해 그리고 인신매매의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끊임없이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범죄에 대한 지식을 지속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도 있다.

앞으로 인신매매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매년 7월 30일 인신매매 금지 기념일을 기념하고 인신매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신매매에 맞서기 위해 희생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로 인해 희생자들의 기본적이 권리가 회복되도록 해야 한다. 팔레르모 의정서의 관리자로, UN 마약 범죄 사무국(UNDOC)은 페루 국가에 대한 지원을 재확인하고, 인신매매와 같은 심각한 범죄에 맞서기 위해 범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계속해서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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