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국내선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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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6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5월 25일 중국 민간 항공청이 ‘민간 항공 산업의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계획’으로 국내 항공편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와 생태 환경부는 공동으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특정 제품의 생산, 판매 및 사용을 금지하고 제한하자는 내용의 의견을 발표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소비를 크게 줄이고 대체 제품을 홍보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등의 비율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시행 계획에 따르면 2022년부터 연간 승객 200만 명 이상의 공항 터미널 및 주자창에서 일회용 비 분해성 비닐 봉지를 제공하지 않으며, 편의점과 식당, 승객 휴게실 및 기타 구역에서 분해되지 않는 비닐 봉지, 플라스틱 빨대, 식기 및 포장 봉투를 제공할 수 없다. 이는 2023년부터 전국 공항 뿐만 아니라 국제선까지 시행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길림성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통제하기 위해 길림공 항공사는 적극적으로 주요 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하고 민간 항공에도 이러한 규제를 적용하였다. 민간 항공사인 에어차이나는 재활용 가능한 식기로 교체를 했으며, 중국 동방 항공은 기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실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샤먼 항공은 기내에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컵 교체를 완전히 실현했다. 또한 통화 공항과 백성 공항에서는 전문 쓰레기 수거 업체와 쓰레기 수거 계약을 체결한 후 쓰레기 분류 및 처리 뿐만 아니라 생수 병 등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종이 빨대 사용, 용기내 챌린지 등 일회용품으로부터의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환경 보호라는 큰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결실이 맺힐 만큼 후세대를 위해서라도 환경보전에 대해 더 힘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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