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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4일 현지 언론인 CCTV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디지털 위안화 시범 거래 지역을 기존 10개의 도시에서 톈진(天津)·충칭(重慶)·광둥(廣東)성·광저우(廣州)·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샤먼(夏門)·저장(浙江)성 등 6개 도시를 추가하고, 베이징(北京)시·허베이(河北)성·장자커우(張家口)시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페럴림픽 이후 시범지역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2014년부터 개발한 디지털 화폐로, 2020년 10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공개 실험에 돌입했다. 디지털 지갑을 활용하여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끼리 접촉하면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쑤저우(宿州) 등의 도시에서 공무원, 코로나 관련 의료진,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테스트 운영을 진행해왔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현재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은행은 공상은행(工商银行), 농업은행(중국농업은행(农业银行), 중국은행(中国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교통은행(交通银行), 우편예금은행(邮政储蓄银行), 초상은행(招商銀行), 인터넷상은행(支付宝, 알리페이)과 위챗페이 등이 있다.

공상은행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 민생, 디지털 정부, 농촌 진흥 등의 분야에서 디지털 위안화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전면적인 디지털 위안화 지갑 제품 체계를 형성하고, 차이나 모바일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SIM카드와 5G 등의 분야에서 업무 혁신을 전개하고 있으며, 수십 개의 기업과 손잡고 디지털 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출처 : 인민망) 이 매체에 따르면, 2022년 1월 18일 궈신판 (国新办) 브리핑에서 쩌우란(邹澜) 인민은행(中国人民銀行) 금융 시장 국장은 지난 12월 기준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 활용이 808만 5,100개를 넘어섰으며, 누적 개인 지갑 2억 6,100만 개, 거래 대금 875억 6,500만 위안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2022년 3월 31일 중앙은행 홈페이지에서 디지털 위안화 연구개발 시범사업 간담회를 열었으며, 이 간담회에서 디지털위안화 연구개발(R&D)의 ‘인민성’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 확대, 보편적 금융 서비스 향상, 지역경제 발전 지원, 디지털정부 건설 지원, 금융서비스 실물 경제의 질적 효율성 제고, 경영 환경 개선 등에 더욱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영 기구의 중축적 역할을 충실히 하고, 안전·위험 방지 체계 구축, 관련 법규 제도와 표준체계 정비, 이론적 문제 심화 등 디지털위안화 시범지구 사업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가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은행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우리의 삶에는 인터넷 모바일 뱅킹이 일상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불편을 겪는 고령층 등의 금융 소외계층을 생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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