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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1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허베이성(河北省)의 인적 자원 및 사회 보장부를 포함한 10개 부서는 고용 우선 정책을 전면 시행하는 동시에 창업 및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허베이성 핵심 그룹 창업 촉진 작업 계획’을 발표했다. 대학 졸업생, 농민공,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등을 핵심 그룹으로 설정하고, 이들의 창업을 돕는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허베이성은 특히 대학 졸업생의 기업가 정신 발전에 중점적인 지원을 한다. 훈련 캠프를 포함해 프로젝트(project) 지도, 위험 평가 및 비즈니스(business) 실전 시뮬레이션(simulation)과 같은 ‘몰입적’ 경험을 제공하여 대학 졸업자 및 기타 청년들의 창의적 디자인(design)을 촉진하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또한, 농민공이 고향으로 돌아가 창업할 수 있도록 훈련, 자금, 현장, 고용 및 마케팅(maketing)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취업이 어려운 사람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야간 경제 및 트렁크(trunk) 경제*와 같은 특색 있는 비즈니스(business)의 발전을 장려하며, 적은 투자 비용으로도 위험이 적은 창업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허베이성은 공공 창업 서비스(service) 표준을 수립하고, 기능 매뉴얼(manual)을 작성하는 등 창업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도 확장하고 있다. 또한 모든 창업 정보 공개하는 동시에, 비즈니스 컨설팅(consulting), 역량 배양, 지도 지원, 인큐베이션(incubation) 서비스, 자금 지원, 활동 조직 및 기타 통합 서비스 메커니즘(mechanism)의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대학생 연합 IT 벤처(venture) 창업 동아리 ‘SOPT(Shout Our Passion Together)’는 오는 14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31기 앱잼(App-Jam)*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된다. SOPT 관계자는 “각 팀의 서비스를 외부인에게 발표하고, 피드백(feedback)을 받는 과정 속에서 서비스와 팀(team) 모두 다시 한 번 발전할 수 있다”라며, “실제 서비스 출시로 이어지는 대학생 창업의 첫걸음을 떼는 무대”라고 전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지속적인 취업난으로 취업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출처: 매일경제) 이러한 상황으로 미루어보아 청년들이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이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중국과 한국처럼 대학생들이 창업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정책적 노력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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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잼: 일종의 해커톤(Hackathon).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software) 개발 분야 프로그래머(Programmer)나 그래픽 디자이너(Graphic Designer), UI(User Interface, 사용자 인터페이스, 보통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현재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거나 보여주는 것들을 아우르는 말)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
  • 트렁크 경제(后备箱经济): 중국의 대도시에서 유행하는 사업의 일종. 자동차 트렁크에서 물건 및 음식을 파는 경제활동을 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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