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일 아사히 신문(朝日新聞)은, 기후현 현립 기후 농림 고등학교(岐阜県立岐阜農林高校)가 운영하는 승마교실이 15년째를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이 승마교실은 말과 교감하며 마음을 치유하는 ‘호스테라피(Horse Therapy)’라고 불린다. 기후 현립 농립 고등학교는 심신 장애 및 발달 지연이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승마교실 ‘두근두근 승마(わくわく乗馬)’를 운영해왔다. 어느새 15주년을 맞이한 승마교실은 말을 타는 방법 뿐만 아나라 더욱 전문적으로 각종 심리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스테라피의 전문가를 초정해 강습회를 열었다.

승마교실 ‘두근두근 승마’는 2007년에 학교에서 사육하는 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과제연구로 시작되었다. 현재 특별지원학교에 다니는 아동학생 5명이 매주 토요일에 승마를 즐기고 있다. 요금은 1회 20분 만에 300엔(3000원)이다. 이를 지원하는 동물과학과의 마츠바라 유키(松原由貴) 교사는 ‘두근두근 승마’의 활동이 인증되어 작년 공익 사단법인 전국 승마 클럽 진흥 협회의 ‘말의 다양한 이 활용을 추진하기 위한 강습회’사업의 지역 위원에 채택되기도 전했다.

학교는 이러한 승마교실 프로그램의 확대를 위해 연 1회 강습회를 추진했다. 호스 테라피(Horse Therapy)는 승마를 통해, 혹은 말의 손질, 말의 사양 관리, 마구간의 관리, 말의 관찰 등을 통해, 장애인의 정신 기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켜, 사회 복귀를 앞당기는 재활의 방법의 하나로, 정식 명칭은 ‘호스 어시스테드 테라피(ホース・アシステッドセラピー)’이다.(출처: 호스테라피 네트) 사람과 말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경험하는 감각과 정서를 이용하여 교육 하는 형태로 심리 치유가 이루어진다. 말과 직접적인 교감에서 일어난 경험을 토대로 성장을 목표로한다. 장애를 가진 이들 뿐 아니라 지친 현대인들에게도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행동적, 정신적 장애, 사회 인지 장애 등에서 비롯되는 모든 분야의 치료에 말을 활용될 수 있다. (출처: 뉴스G)

다양한 심리치료법들 중에서도 호스체라피는 아직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북미나 유럽, 특히 미국과 독일에서는 각종 심리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스테라피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출처: 뉴스G)

도쿄농업대학(東京農業大学) 농학부 준교수 가와시마 후나(川嶋 舟)는 호스테라피는 옛날부터 인간과 함께 활약해 온 말을 돌보거나 승마를 통해 사회와의 관계와 자신다운 거처를 찾는데 필요한 것에 대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며, 심리적 효과 뿐만 아니라 부족한 농업 분야와 개호를 받는 사람의 취업 장소가 부족한 복지 분야와 연계해 ‘호스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으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에도 도움된다며 설명했다.(출처: PRTIMES)

기후 현립 기후 농림 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심신 안정과 신체발달을 꾀하고자 말과 함께 교감하는 승마교실을 계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호스테라피는 장애 학생들은 물론 심리적 안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까지 재미와 성장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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