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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31일 일본 언론사 PR타임즈(PRタイムズ)에 따르면, ‘주식회사Liva’(株式会社Liva)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소비자 체험형 스토어(store)인 ‘시식전문점(試食専門店)’을 도쿄도(東京都) 메구로구(目黒区) 지유가오카(自由が丘)에 오픈했다.

코로나 팬데믹(corona pandemic)의 영향으로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택트(untact)’ 문화일 것이다. 가정에서 인터넷(internet)을 통해 클릭 한번이면 필요한 것을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구매한 상품은 집 앞 현관까지 배달된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따라 점포의 존재 가치도 변해야 한다는 목적에서 시식전문점이 등장한 것이다. 앞으로 점포의 역할은 식품을 판매하는 장소라는 개념보다는 체험하는 장소로 바뀌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식회사Liva는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음식을 구매할 때 맛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제공 받지 못한 채, 기업의 평판이나 광고, 브랜드의 신뢰도, 가격 등으로 구입 여부를 판단해야 했다. 음식에서 제일 중요한 맛을 볼 기회는 제외된 채로 구매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시식전문점은 이제까지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매할 때 당연시 여겨왔던 개념을 새롭게 전환시키려고 한다.

시식전문점은 음식을 판매할 사업자로부터 일정액을 받아 고객 대상의 판매 대행을 지원한다.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 데이터(feedback data) 수집하고, *BtoB를 대상으로 영업 대행을 실시해 판매 루트(route)를 확보하는 일도 한다.

일본에서는 이와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service) 시설이 이미 오픈했다. 지난 1월 26일 도쿄 역내의 상업시설 ‘그란스타 도쿄(グランスタ東京)’ 내에 쇼루밍(show rooming) 점포인 ‘앤파운드(&found)’가 기간을 한정하여 영업을 시작한 것이다.(출처:자이코오신문(財経新聞)) ‘쇼루밍’은 소비자가 상품을 오프라인(offline)매장에서 살펴본 후, 가격이 저렴한 인터넷 또는 모바일(mobile) 플랫폼(platform)에서 구매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trend)이다.

한국은 2023년 1월 31일부로 일부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공식적으로 해제되었다. 이로써 국내 소비 활동은 코로나 이전의 풍경을 거의 되찾은 모습이다. 하지만 위드코로나(With corona)로 인해 편리하게 이용했던 우리의 소비 생활은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고 새로운 편리함을 추구해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으로 국내 소비시장에서도 시식전문점 혹은 쇼루밍 같은 새로운 소비 패턴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BtoB :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상거래의 유형 가운데 하나로, ‘기업 간 거래’ 또는 ‘기업 간 전자상거래’라고도 한다. 기업(business)과 기업(business)이 거래 주체가 되어 상호 간에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을 말한다, B2B의 ‘2’는 영어에서 ‘to’와 발음이 같은 숫자를 차용한 것이다.(출처: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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