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란도셀, 초등학생
출처:flickr

2022년 7월 27일 야후 뉴스(yahooニュース)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단말기를 활용해 교실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GIGA 스쿨(Global and Innovation Gateway for All School)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GIGA 스쿨은 생동감 있는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깨달으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

GIGA 스쿨은 학생들에게 1인 1대의 단말기를 제공해 학생 개개인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면서 자질과 능력을 육성할 수 있는 ICT 교육이다. 어느 교과목이든 누구나 쉽게 정보를 검색하고 주체적으로 정보를 선택하게 한다는 목표를 표방하고 있다. GIGA 스쿨의 장점으로는 사진이나 음성, 동영상 등으로 다양한 자료와 작품을 접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뛰어나며, 원격교육을 통해 해외의 대학 및 전문가와 연계할 수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접할 수 있다. 또한 교사도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설명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확대할 수 있으며, 수업 중에도 각 학생들의 반응과 이해도를 살필 수 있어 양방향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기록할 수 있으며, 학생 간에 생각을 서로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으로 큰 효과가 있다. (출처: 문무과학성)

구마모토 시(くまもとし)의 한 중학교에서는 식물 구조와 기능에 대한 수업을 GIGA 스쿨로 진행했다. 식물의 광합성과 호흡의 메커니즘을 배우는 과정에서 교실의 대형 화면에 화분 식물 사진을 띄우고, 뿌리가 흡수한 물과 영양분의 흐름을 시각화하여 교과서와 현미경만으로는 볼 수 없었던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개인별 단말기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요약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여러 개의 슬라이드와 애니메이션, 글과 그림을 만들어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며 수업이 종료된다. 이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으며,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쳐 확실한 이해를 도우기 때문에 큰 학습 효과가 있다.

GIGA 스쿨은 차별 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수업에 필요한 단말기를 제공하고,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내용을 보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교육 분야에서의 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GIGA 스쿨이 도입되어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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