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실 책상 의자 칠판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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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8일 FOX NEWS에 따르면 美 뉴저지 주(州)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학습 손실을 경험한 장애 학생에게 1년 추가 특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대다수의 학교가 폐쇄되고 온라인 원격수업이 이루어지면서 특수교육 학생들은 개별 교육 계획을 통해 보장된 서비스를 충분히 지원받지 못하였다. 장애아동교육법(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Education Act, IDEA)에는 특수교육학생들이 개인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특수교육을 받도록 계획된 개별 교육 계획(Individual Education Plans)이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손실이 많이 발생하였다. 언어치료, 물리 치료 등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충분히 이루어지기 어렵다. 특히 발달 장애나 주의력 결핍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온라인 원격 수업 기간동안 직접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의 가정 방문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지만 일부 학교에 불과하며 대다수의 학생들은 온전한 특수교육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가 지속됨에 따라 뉴저지 주는 약 18개월 간의 학습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1년의 추가적 특수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구호 계획(American Resucue Plan)의 지원을 통해 최대 6백만 달러(한화 약 6,819억 원)의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저지 주는 추가적인 특수교육을 통해 지난 1년 간 발생하였던 학습 손실을 보충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은 장애아동의 독특한 교육적 요구에 적절한 교육내용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상담 지원, 가족 지원, 치료 지원, 보조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되며 특성 상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제공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또한 특수교육은 특수교육대상 아동들이 성인 사회로 효율적 전환을 하도록 돕는 전환교육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므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

하지만 약 18개월 동안 지속된 펜데믹의 기간 동안 막대한 학습 손실이 발생했고 이는 장애 학생들에게는 더욱 큰 손실로 다가왔다. 이를 보충하기 위한 뉴저지의 추가학습지원 대책은 장애 학생들이 사회로 나가기 전 충분한 전환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모두가 길어지는 펜데믹의 상황으로 큰 학습 손실을 경험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직접적인 손실을 경험하고 있을 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대책들이 충분히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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