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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30일 미국의 지역 언론사 NBC Chicago에 따르면, 시카고(Chicago)에서 주택가 도로의 잔해와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봄맞이 대청소 연례 행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해 11월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50명 이상의 사회복지부 직원들이 겨울동안 시카고 거리에 쌓여 있던 쓰레기 잔해와 나뭇잎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놀라운 것은 시카고 도시 시설 관리부 (Department of Streets and Sanitation, DSS) 위원인 존 툴리(John Tully)가 시민들에게도 시카고 거리를 깨끗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직접 참여를 권유했다는 점이다. 원래 청소를 담당하는 사회복지부 직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거리로 나오며 시카고의 청결한 이미지에 자부심을 갖게 만들었다.

주차 제한 규정은 교통안전국의 안내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시카고 교통안전국은 청소기간 동안 임시 주차 제한을 알리는 밝은 오렌지색 표지판이 미리 게시되어 주민들의 청소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전에 공지된 거리에는 거리 청소 기간을 지정하는 표지판이 영구적으로 게시될 것이다.

도시의 미화를 위해 거리의 쓰레기들을 줍고 주차 제한 규정을 준수한다는 것은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공공 기관에서 도시 환경 미화 부문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활동적으로 따라준다면, 청결에 대한 대중의 인식 고취를 통해 시카고가 더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더불어 시카고의 깨끗한 이미지와 시민들의 참여가 다른 도시에 영감이 되어 미국 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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