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자기기 삼성 아마존 어플
이미지 출처 : 언스플래쉬

2022년 11월 15일 미국 언론사 폭스 뉴스 (Fox News)에 따르면, 미국의 대기업 아마존(Amazon)은 이전의 원격 의료 시스템인 아마존 케어(Amazon Care)를 중지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인 아마존 클리닉(Amazon Clinic)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기존의 부족했던 원격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변화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 클리닉을 이용하면 미국 내 32개 주의 고객들이 알레르기, 여드름 , 탈모 , 속쓰림 등의 질병에 대해 원격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는 화상 통화가 필수적이지 않다. 대신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밝히면 아마존이 자격을 가진 전문의에게 상담을 제공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아마존은 기존에 구축한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케어를 올해 말까지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9년 8월에 출시된 이 서비스가 아직까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폐쇄 이유로 보인다.

아마존은 의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제약 산업에 투자해 미국 유명 의료 회사인 원 메디컬(One Medical)이라는 의료 회사를 인수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인수 규모는 39억 달러(한화 약 5조 1300억원) 로 예상되며, 계약이 성사되면 아마존이 인수한 회사 중 3번째로 큰 회사가 될 것이다. 현재 원 메디컬은 미국 25개 주에서 180개 이상의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8000개 이상의 회사와 협력하여 원격치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아마존이 원 메디컬의 인수에 성공한다면, 의료 서비스 산업에서 큰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클리닉의 최고 의료 책임자이자 총 책임자인 은와라 아요구(Nworah Ayogu)는 아마존 클리닉이 일반적인 건강 문제 해결에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웹사이트(Website)에 올린 글에서 원격 진료가 모든 질병을 고칠 수는 없으나, 아마존의 빅 테이터를 활용하여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적합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의 의료체계는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의료 보험의 부실함 때문에 적정 기간 내 의료 서비스를 못하고 있다. 아마존 클리닉이 비록 간단한 질병밖에 치료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의료 서비스조차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의 의료산업 진출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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