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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unsplash.com

2022년 11월 2일 미국 언론사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현재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440억 달러 규모로 트위터(Twitter)를 인수한지 일주일 만에 고위급 인사들이 대부분 해고되거나 퇴사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트위터는 회사 전체 직원의 절반인 약 3700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CEO(Chief Executive Officer) 파라그 아그라왈(Parag Agrawal), CFO(Chief Financial Officer) 네드 시걸 (Ned Segal), 법무, 정책, 신뢰 책임자를 겸하고 있는 비자야 가데(Vijaya Gadde), 직원 상담 임원 숀 에젯(Sean Edgett)를 해고한 사실과 그동안 허용됐던 원격근무 또한 폐지할 방침을 정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미 트위터의 최고 고객 담당자인 사라 페르세트 (Sarah Personette)와 다양성 책임자인 달라나 브랜드(Dalana Brand)는 이번 주 금요일에 모두 사표를 제출했다.

로이터(Reuters) 통신은 레슬리 벌랜드(Leslie Berland) 트위터 최고 마케팅 책임자, 제이 설리번(Jay Sullivan) 제품부 책임자 , 장 필리페(Jean-Phillippe) 글로벌 영업부문 부사장도 회사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들이 사표를 제출했는지, 해고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임원진의 해고와 이탈에 트위터 이사회는 해산됐다. 그리고 현재 트위터의 유일한 이사인 일론 머스크는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이사회 변경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그의 변호사인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 , 엔젤 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Jason Calacanis) , 페이팔(PayPal)의 창업 최고 운영책임자이자 벤처 자본가인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 등 그와 가까운 인사들로부터 트위터 운영에 도움을 받고 있다. 향후 이들이 이사회 구성에도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440억 달러, 한화 62조 6천억원의 규모로 트위터를 인수한 뒤 수익성을 높인다며 감원, 비용 절감, 사용자 인증 유료 서비스 결제료 인상 등 트위터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중들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남긴 망언들과 행적들로 인해 그에 대해 평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이미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이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파행적인 행보가 이용자 수 변화 등을 트위터의 명성에 미칠 영향을 주목할 시점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엔젤 투자자: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창업 초기 벤처기업에 자금 지원과 경영 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를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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