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1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랴오닝성(辽宁省)에서 감비아에 파견한 의료팀이 의료원조를 마치고 무사히 귀환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의료팀은 랴오닝성에서 조직하여 파견한 것으로 중국 전체에서는 세 번째 파견이었다. 총 18개월 동안 랴오닝성 의료팀은 진단 및 치료 4,080건, 수술 467건, 중환자 회복 170건, 침술 및 뜸 치료 1130건, 마취 89건, 초음파 검사 205건을 수행했다.

특히 랴오닝성 의료팀은 코로나19가 성행하는 시기에 파견되어 의료진에게 있어서 수많은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있었지만, 감비아의 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비아 정부는 랴오닝성 의료팀에세 정부 차원의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중국은 대아프리카 외교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진핑 정부가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 수행에 있어서 아프리카 지역은 매우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자원 또한 풍부하다. 중국은 이를 위해 아프리카에 대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며 군대 주둔을 위한 항구 이용권, 석탄 채굴권 등을 얻고있다.

중국이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의료원조는 인도적 지원사업이라 볼 수도 있지만, 중국은 자국의 원활한 대아프리카 사업추진을 위해 교육, 의료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아프리카의 대중국 인지도 및 신뢰도를 상승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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