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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9일 유럽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지역 사할린 섬(Sakhalin island)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이 발생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9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이날 가스 *실린더(gas cylinder) 가 폭발해 사할린 섬 티모프스코예 마을(town of Tymovskoye)의 5층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고 밝혔다. 사할린 섬은 러시아 사할린 주(州)를 이루는 섬이다.

발레리 리마렌코(Valery Limarenko), 사할린 *주지사는 텔레그램(Telegram)에 구조대가 잔해 속에서 더 많은 희생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건물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33명 중 일부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말했다. 사할린은 일본의 북쪽인 태평양에 위치해 있다. 텔레그램은 러시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인 브콘탁테(VK·VKontakte)를 설립한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 파벨 두로프(Pavel Valeryevich Durov) 형제가 2013년 개발한 무료 메신저 프로그램(messenger program)이다. ‘개인정보를 보호받으며 이야기할 권리(Talking back our right to privacy)’를 모토로 만들어진 메신저로, 2013년 8월에 출시됐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가스 폭발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임시 피난처를 제공 받았으며, 집을 잃은 가족들은 500,000 루블(한화 약 1,103만 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유가족들은 100만 루블(한화 약 2,206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일단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발레리 리마렌코((Valery Limarenko) 주시사는 전하고 있다.

가스 폭발로 인해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 가스 누출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정부 당국의 철처한 수사가 요청되는 시점이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주지사: 연방 국가에서 한 주(州)의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우두머리(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실린더: 증기 기관이나 내연 기관 따위에서 피스톤(Piston)이 왕복 운동을 하는, 속이 빈 원통 모양의 장치(출처:네이버 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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