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아파트 주거지 건물 도시 부동산
출처: GRAFOLIO

2023년 3월 24일 멕시코 언론사 멕시코 뉴스 데일리(Mexico News Daily)에 따르면, 멕시코 부동산 전문가 협회(The Mexican Association of Real Estate Professionals, AMPI)는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고 재활성화하기 위해 ‘AMPI 증권’(VALORes AMPI) 마케팅 플랫폼(marketing platform)을 출시했다.

AMPI 증권은 사기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제공하여 부동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전국적인 마케팅 플랫폼이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멕시코의 경제를 되살리고, 지방 자치 단체 및 멕시코 정부가 제공하는 재산세 연장이나 취득세 감면과 같은 부동산 소유권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platform)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등 개별 주 및 도시의 부동산에 대한 홍보 및 지원을 목표로 한다. AMPI 회장인 이그나시오 라쿤자(Ignacio Lacunza)는 “시장에서 기술분야가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회원들에게 판매 운영을 간소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을 강화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라쿤자 회장은 부동산이 AMPI 증권의 플랫폼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법적 및 세금 조사를 통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700개의 부동산이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으며, 앞으로 120,000개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부동산 전문가 협회는 모렐 로스(Morelos), 시날로아(Sinaloa), 과나후아토(Guanajuato), 바하 캘리포니아(Baja California), 바하 칼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 및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노리고 있다.

라틴 아메리카(Latin America) 부동산 전문가인 파웰 켄타로(Pawel Kentaro)는 2023년에 멕시코에서 부동산 투자 품이 일어날 것이라 말했다. 최근 고속도로, 공항, 대중교통 등 인프라(infrastructure) 개선과 함께 안정된 정치 및 경제 성장이 부동산 수요를 증가시켰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정부가 인프라 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하여 투자자들의 부동산 접근과 개발이 더 쉬어졌다는 것이다. 심지어 **미국(the United States)·멕시코·캐나다(Canada)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 USMCA)이 통과되어 3국 간의 무역이 증가되어 국경 간의 투자 기회가 더 많이 생겼다.(출처: 멕시코 데일리 포스트)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인들의 멕시코 주택 매입이 늘어나면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우려가 적지 않은 가운데, AMPI 플랫폼이 멕시코 경제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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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 (출처: 두산백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미국은 캐나다와 2018년 8월 28일부터 NAFTA(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개정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 없이 종료됐고, 9월 11일부터 개정 협상을 재개해 합의에 이르면서 9월 30일 북미 3국의 새로운 무역협정의 명칭을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이라고 명명했다. (출처: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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