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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일 멕시코 Informador 신문에 의하면, 멕시코 국가인권위원회(La Comisión Nacional de los Derechos Humanos, CNDH)는 연방정부가 추진한 “10까지 카운트” 캠페인을 비난했다. 이 캠페인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추진한 것으로, 폭력을 행사하기 전에 10까지 숫자를 세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여성을 폭력을 행사해도 되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의 심각성을 무시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 여성이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당국에 표했다.

국가공공안정시스템(Secretariado Ejecutivo del Sistema Nacional de Seguridad Pública, SESNSP) 사무국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폭력 사례는 COVID-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하루에 10.8명의 여성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어 국인권위원회(La comisión Nacional de los Derechos Humanos, CNDH)는 “격리 기간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더는 여성들에게 가정은 안전한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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