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대마초,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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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6일 멕시코 언론사 La Jornada에 따르면 대마초가 의료용으로 사용되지만 의료용 대마초라도 무차별적 사용은 건강에 위험하다고 말한다.

국제 마약 남용 및 불법 밀매 퇴치의 날을 맞아 보건부 법무 장관인 마리셀라 레쿠오나 곤잘레스(Maricela Lecuona Gonzalez)는 대마초와 그 *파생물의 치료적 사용에 관해 공공질서, 사회적 이익 및 국토 전체에 적용 가능한 규정을 발표했다. 그는 대마초에서 1차로 추출한 물질이 약리학적 연구와 의약품 제조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물질은 칸나비노이드라는 물질이고 병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멕시코 칸나비노이드 의학 협회의 회장인 루이스 데이비드 수아레스 로드리게스(Luis David Suarez)는 칸나비노이드로 만들어진 약은 성인의 만성 통증, 메스꺼움, 구토, 경련 등을 치료하는데 있어 치료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통증, 우울감 완화, 수면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의학용 대마초를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21세 미만일 때 조현병, 정신병, 심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임신 및 모유 수유를 한다면 특히 더 조심하여 대마초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건강 관리국의 책임자인 에덴 크리스티안 산체스 로사스(Eden Christian Sanchez Rosas)는 정부가 칸나비노이드를 사용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을 치료하도록 허용하는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칸나비노이드의 생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규제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유엔 총회에서는 매년 6월 26일 마약남용과 불법거래 퇴치의 날을 모토로 해 대마초에 대한 규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파생물: 어떤 사물의 주체에서 갈려 나와 생긴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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