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멕시코 일간지 Milenio에 따르면, 보안 차관인 리카르도 메히아 베르데하(Ricardo Mejía Berdeja)는 멕시코 치와와(Chihuahua)정부가 라보낄라(La boquilla)댐 분쟁을 가볍게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하는 농민들을 통해 댐의 시설 및 장비에 대한 1억이상의 물질적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치와와 정부는 방위군 철수를 요구했다. 그러나 보안차관은 시위자들을 위해 댐에 대한 통제를 유지하기 위해 방위군 철수를 거부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시위는 작물 재배를 위해 농업용수를 가지려는 멕시코 농민들과 미국 쪽으로 물을 흘려보내려는 멕시코 정부가 충돌하면서 물전쟁이 시작되었다.

1944년 멕시코는 국경을 맞댄 미국과 물 협정을 맺으며 라보낄라 댐을 통해 미국에게 물을 흘려보내왔다. 멕시코는 미국에게 연간 4억만㎥ 의 미국에게 물을 보내고, 미국은 멕시코로 18억만㎥를 흘려보내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최근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가뭄이 계속되었고, 멕시코는 10월까지 미국으로 보내야 할 ‘물 빚’만 50억만㎥으로 늘어났다.

미국 정부는 협정을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하겠다며 압박이 들어오는 상태이다.

이 시위가 끝나진 않았지만 멕시코 정부가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해결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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