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Pixabay

2021년 10월 18일 CBS17.COM 뉴스에 따르면 미 정부가 화장품, 세제, 의복, 식품포장제 치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과불화화합물(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 사용을 제한할 예정이다.

미국 환경보호국(United States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다수의 연구를 통해서 PFAS에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불임, 갑상선 질환, 암, 아동 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PFAS는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토양, 물, 음식뿐만 아니라 사람의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크다.

미국 환경보호국은 기업체들에게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화합물에 관한 상세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환경에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한 포괄적인 배상 및 보상을 규정하는 슈퍼펀드법에 의거해 독성 화합물 품목을 지정할 계획이다. 국방부에서도 2023년까지 700곳에 달하는 기지들에서 유출되는 PFAS에 의한 오염 가능성 평가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밖에 농업부, 보건부, 식품의약국(FDA)도 PFAS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 (출처:NEWSIS)

마이클 리건(Michael Regan) EPA 국장은 “이번 조치는 큰 문제를 해결하는 정말 과감한 조치”라면서 “이 전략에 따라 사람들을 보호하는 구체적이고 야심적인 일련의 조치들이 실시될 것이며 문제 해결을 빠르게 전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조치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출처:THE WASHINGTON POST)

방수 제품, 공항이나 군기지에서 사용하는 방화용 거품, 프라이팬 눌어붙기 방지용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PFAS의 사용을 규제하게 되면 앞으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