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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스타 트리뷴(Star Tribune)에 따르면 미네소타 대학 – 사우스 이스트 (Minnesota State College – Southeast)에 속해 있는 레드윙 대학 (Red Wing College)의 악기 수리 프로그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악기 수리 기술은 미국 전역에 있는 대학교에서 보기 드문 레드윙 대학의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학교 안내문에 의하면 최대 85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관악기 위주의 오케스트라 악기, 바이올린, 기타 등 세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가죽과 금속 공예에 흥미가 있는 학생 뿐 아니라, 자폐나 신체적 결함이 있는 학생들에게도 다른 전공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직업의 준비과정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나 수강생 중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들은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다.

미국 노동 통계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 따르면 음악관련 직종 중 제일 많이 채용하는 공연 예술 단체조차 고용률이 15.17%를 기록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상위 다섯 개의 업종 고용률을 모두 합쳐도 25%에 못 미친다. 기사에 따르면 악기 수리 학위증서를 취득한 뒤 관련 직종에 취직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한다. 또한, 데이터 USA(Data USA)의 통계에 의하면 악기 수리는 기타 항목 정비에 속한다. 해당 분야의 임금은 음악 예술계에 비해 $150 정도 높다.

고용 불안정이 심각한 음악 예술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악기 수리 기술은 또 다른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차후 그들의 고객에게도, 악기 연주자가 직접 수리하는 것은 악기를 다루지 않는 사람이 수리해주는 것보다 더욱 세심한 수리를 받을 수 있으며 사용 방법을 배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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