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AP 통신

2022년 6월 25일 AP 통신에 따르면, 쥴(Juul) 전자담배가 당분간은 계속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연방 항소 법원(United States courts of appeals)이 정부의 전자담배 판매 금지 조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USFDA)은 Juul이 전자담배와 담배 및 멘톨향 카트리지의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자담배 산업에 대한 과학적 정밀 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의 일환이었다. Juul은 판매 금지 조치에 항소하였으며, 항소 기간 동안 판매 금지 조치에 대한 임시 보류를 긴급 요청하였다.

FDA는 Juul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된 위험성을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Juul이 자사의 전자담배가 안전하다는 점을 입증하는 충분한 증거들을 제출하지 못했다면서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FDA는 소매업체들에게 Juul 제품을 판매대에서 없애도록 했고,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대체품을 찾으라고 권고했다.

Juul은 미국 Jull Labs에서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CSV(Closed System Vaporizer) 전자담배이다. 이는 기존의 릴 하이브리드 카트리지에 니코틴을 주입하여 카트리지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현재 전자담배계의 아이폰이라고 불리우며 전자담배의 혁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Juul이 미국 내에서는 미성년자 흡연율을 엄청나게 늘리게 되자, Juul 흡연은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일반 담배와는 달리 냄새도 적고, 작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휴대성이 매우 좋으며, 액상 또한 달달한 맛을 내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와닿는 것이 그 이유였다.

안전성과 청소년 흡연 문제로 인해 FDA에서 판매 금지 조치를 취했던 만큼, Juul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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