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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9일 미국 언론사 폭스 뉴스 (FOX NEWS)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교육청 (A California school board)과 실리콘 밸리 교육청(A Silicon Valley school board)은 구글(Google) 소유의 틱톡(Tiktok), 스냅챗(SnapChat), 유튜브(Youtube)가 중독성이 강하게 설계되어 학생들의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교육청은 성인에 비해 10대들에게 더욱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정신 건강 위기의 원인으로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의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였다. 10대들의 정신 건강 위기는 현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미국 소아과 학회 (American Academic Pediatrics)의 아니샤 에어브러햄 박사 (Dr. Anisha Abraham)는 “생명을 위협하는 더 큰 비상 상황이 오기 전에 상황을 예방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주장하였다. (출처: 폭스뉴스 )

폭스 뉴스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대부분 십대들의 학교 밖에서의 소셜 미디어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이었다. 또한 이용 시간 자체에서는 10대 남자의 비율이 더 높았지만, 자극적이고 민감한 내용이 포함된 사이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우는 10대 여자의 비율이 더 높았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Instagram)의 사용 비율이 69%, 스냅챗 (SnapChat)은 64%를 차지했다. 수치상으로는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 보다 높은 수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출처: 폭스뉴스 )

이러한 결과에 대해 심리 치료사이자 작가인 토마스 커스팅 (Thomas Kersting)은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과도하게 사용해온 학생들 때문에 교육기관인 학교의 역할이 침해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 안전 정책 변호사인 돈테 밀스 (Donte Mills)는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중독성이 강한 기술을 이용하여 확실히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밀스는 이번 소송을 보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번 소송을 계기로 소셜 미디어 회사의 내부 문서와 연구들을 자세히 조사하여 플랫폼의 유해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소셜 미디어의 활성화로 시민들은 점점 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문제도 굉장히 심각하다. 과연 소셜 미디어 회사를 상대로 진행되는 실리콘 밸리 교육청의 소송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문제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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