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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9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꼬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베네수엘라(Venezuela)의 항공사인 컨비아사(conviasa)는 항공기 테러 및 억류를 고려하여 카라카스(Caracas)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 항로 운항을 9월까지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항공사의 일정에 따르면, 7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12편의 항공편이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약 2000명 승객들의 항공편이 취소되는데, 티켓 취소에 따른 후속 조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결정은 아르헨티나(Argentina)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에제이자( Ezeiza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피랍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에서 베네수엘라의 엠트라수르(Emtrassur) 항공 보잉 747 화물기가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잉 747 항공기는 이란 마한항공이 판매한 화물기로, 당시 해당 화물기에는 베네수엘라인 14명, 이란인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억류 원인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아르헨티나 정보위원회 소속 헤라르도 밀만(Herardo Milman) 의원은 억류된 비행기에 대한 첩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항공기 억류는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장기 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발생했는데, 두 국가는 반미동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경향신문)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던 이란인 5명이 그 첩보와 관련이 있었다. 이들은 이란의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비빌 부대인 쿠드스(Quds)군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이란의 반체제 단체인 이란저항운동국가협의회(NCRI, National Council of Resistance of Iran)는 이란이 후원하는 테러리즘이 해외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NCRI는 베네수엘라에 등록된 이 여객기가 실제로는 미국이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한 이란 마한항공에서 제작되었다고 지적했다. 마한항공은 IRGC의 최애 항공사로, 이란과 이라크 및 인접 국가에서 시리아로 무기와 탄약 및 용병을 수송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출처 : HISTIMES)

이란의 테러단체는 테러조직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단체이다. 이 조직들에 의한 테러는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항공기 억류와 같은 테러가 확산될 우려가 있기 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무고한 피해자를 낳는 테러조직을 차단하기 위해서 국가 차원에서의 강력한 제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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