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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30일 중국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베이징(北京)시 주최로 베이징의 몇몇 서점에서 설날의 복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베이징 소재의 50개 오프라인 서점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점마다 주변 3~5개 카페와 연합해 서점과 카페가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서예가 100여 명을 초청한다. 명가들은 2만여 점의 춘련*과 복(福)자를 정성껏 써서 지역 방역 일선에 나선 방역 봉사자들과 기층 당원들에게 전달해 그들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춘련과 복(福)자는 노약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도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번 베이징의 공익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봄맞이 시낭송대회 등 중국의 문학적 특색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행사가 다양한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각 지역으로 송출 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민속 문화 공연, 서점 소개, 후원 성과전시, 경품 추첨, 책 증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학에 깊은 역사를 가진 중국에서 설날을 맞아 이러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중국 국민들이 자국의 문학에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중국의 문학을 발전, 계승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춘련(春聯) : 중국에서 빨간 종이에 대구(對句)를 적어 문이나 기둥 등에 붙이는 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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