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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cctv는 2022년 베이징(北京)시의 일반고등학교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현지 시간으로 2021년 11월 1일 부터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베이징시의 대입 지원서에는 반드시 다음의 조건들에 부합해야 한다. 먼저 중화인민공화국의 헌법과 법률을 준수 한 자 , 고급 중등교육학교 졸업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갖춘 자, 신체 건강한 자, 북경시에 정식 호적을 지닌자 등이 해당 조건들에 명시 됐다. 베이징 시의 수험생이라면 이 규정들에 부합하는지 반드시 확인 후 규정된 시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중국의 대학 입학 시험을 ‘가오카오(高考)’라 부르는데, 정식 명칭은 ‘일반 대학 입학 전국 통일 시험(普通高等学校招生全国统一试, The National College Entrance Examination)’ 으로 한국의 대학 입시 시험과 달리 지역과 자치구 별로 시험 난이도와 문제가 다르다. 이는 자치구마다 인구수, 교육 수준, 소수 민족의 비율 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지역별로 응시생 수와 난이도를 고려하여 그에 맞는 합격 점수를 규정하고 있으며 수험생은 자신의 호적지에서만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따라서 중국의 대학 입시 시험에서 성적이 같아도 호적지, 즉 출신지가 어디냐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달라질 수가 있다.

가오카오 (高考) 는 매년 6월에 행해지며 요일에 상관 없이 7,8일 양 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과목은 국어,수학,사회 탐구 영역 또는 과학 탐구 영역 , 외국어 영역 등이 있으며, 시험의 총점은 750점이다.

문화 대혁명 기간(1966~1976)에는 정치적 이유로 폐지됐다가, 1977년 재개된 가오카오는 1994년 중국에서 ‘사회주의 시장 경제’가 본격화된 이래 민영 대학이 생겨나면서 그 응시생이 폭증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 2014년에는 장시(江西) 성 난창(南昌)에서 대규모 대리 수험 행위가 적발되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중국 당국은 각종 가오카오 (高考) 에 대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 내 안면 인식과 지문 검사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또한 시험 부정 행위자는 징역 최고 7년 형에 처하도록 법을 개정한 바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대학 입시가 인생을 결정하는 하나의 중요한 단계라는 사회 풍조가 있는 만큼 대학 입시와 관련한 모든 시스템이 공정성을 갖추는데 앞으로도 교육 당국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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