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0일 볼리비아 언론사 Los tiempos에 따르면, 동성애자들의 최초의 자유로운 결합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여기서 자유로운 결합은 그들의 혼인 관계를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초 동성애 부부는 다비드(David Víctor Aruquipa Pérez)와 기도(Guido Álvaro Montaño Durán)이다. 이들이 부부로 인정받기 위해 2018년 혼인신고 등록을 요청하면서 시작 법적 분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볼리비아 법이 동성 간의 결합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적 절차가 거부되었다.

하지만, 12월 9일, 커플이 된지 11년이 지나서야 합법적으로 삶을 영위하려는 목적을 달성했다. 볼리비아가 민사 등록 및 신원 확인 서비스(Servicio de Registró Cívico: Serecí)를 통해 동성 인의 최초의 자유로운 결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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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cí의 결의안은 한 쌍의 시민권이 다른 부부의 시민권과 같은 상황인 자유 결합으로 등록된 것을 확인한다. 즉, 부부와 유사한 애정 관계에서 안정된 방식으로 함께 살기 위해 “성별과 관계없이” 두 자연인의 정서적 결합을 국가가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제기한 변호사 모니카 바야(Mónica Bayá)는 이 결의안을 통해 부부가 “전통적인 부부와 같은 권리인 사회 보장을 통한 건강 보장, 신용에 대한 접근 또는 유전적 승계 허용”을 획득한다고 설명하며, 입법부가 “동성 결합을 명시적으로 제한하는 가족 규범을 수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의 우파정당인 Creemos Samantha Nogales의 대변인은 “인권이 발전하고 후퇴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 경우 볼리비아인이 법 앞에서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LGBT* 커뮤니티의 조직 또한 새로운 결의안이 모든 국민들 사이에서 차별을 막고 평등을 위해 볼리비아의 다양성의 권리를 더욱 존중하는 장소로 만들었음을 강조했다.기사 사례의 두 사람은 최초의 동성애 부부가 되었지만, 아직 볼리비아에서는 다음 동성애 부부를 위한 확실한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사례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법규를 마련하는 것은 헌법 재판소에 달린 일이다.

*LGBT: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라는 단어의 이니셜로 구성된 약어다. 이 네 단어와 관련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과 그 단어에 의해 형성된 커뮤니티를 그룹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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