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동물권리, 존중, 병원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

2021년 8월 16일 볼리비아 언론사 아오라 엘 뿌에블로(Ahora El Puelblo)에 따르면, 볼리비아(Estado Plurinacional de Bolivia)가 8월 16일은 반려동물들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한 ‘개의 날’의 중요성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나 가정이 많아져 이에 따라 반려동물들의 권리의 중요성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그리하여 매년 8월 16일을 산 로케를 추모하고, ‘개의 날’을 만들어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날이다. 산 로케(San Roque)는 14세기 흑사병 시대에 순례에 나서 환자를 돌본 스페인, 프랑스 태생의 가톨릭 성인이다. 어느 날 그가 몹시 아팠는데 빵 한 덩이를 가져다준 개의 도움으로 기력을 회복했다는 전설이 있다. 스페인의 오랜 식민지였던 볼리비아 사람들은 성자에게 바치는 감사의 기도를 개에게 쏟는 정성과 사랑을 표현하고자 8월 16일을 ‘개의 날’로 지정하여 축일 미사에 반려견을 동반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 환경보호국(La Policía Forestal y de Protección al Medio Ambiente (Pofoma) 및 볼리비아 시민들은 동물 학대를 피하기 위해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함께 행진을 하기도 했다. 볼리비아에서는 동물 학대 및 동물 권리 향상을 위한 새 법률을 통과시켰고, 기존 법안들은 시민 운동가들과 함께 수정을 하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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