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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아르헨티나(Argentine)의 야생생물 보존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 는 *남방참고래의 수명주기를 알아보기 위한 **모니터링 (Monitoring)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니터링은 22개의 ***표본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여러 버전(version) 중 일곱 번째의 버전을 사용한다.

2014년 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Project)는 고래가 기후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해하고, 이에 따른 보존 조치를 촉진하는 동시에 종의 수명 주기와 관련된 핵심 환경을 연구하는 목표를 가진다. 프로젝트를 위해 추부트(Chubut)의 누에보(Nuevo) 만에서 16마리, 리오네그로 (Río Negro)지방의 산마티아스(San Matías) 만에서 6마리 등, 고래들에게 꼬리표를 붙였다. 위성 기술로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전문가 외에도 해당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웹사이트(Web-site)를 통해 모니터링 과정을 면밀하게 지켜볼 수 있다. 야생생물 보존협회는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안 여러 요인에 의해 장치가 분리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어 전송을 멈추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위성 추적 방식의 모니터링은 지금까지 탐색이 어려웠던 먼 바다에서 서식하는 고래 개체수의 행동양상과 이동 속도, 일일 이동거 등의 연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새끼를 가진 고래의 완전한 이동 여정이 포함된 지역과 거리, 한 번은 어미로서 그리고 한 번은 새끼가 없는 두 해 동안의 이동 여정의 차이를 연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새끼를 가진 어미들의 남쪽을 향한 이동에 대한 기록을 보존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적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국제포경위원회(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의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국제포경위원회는 아르헨티나가 남서대서양 남방참고래 보존을 위한 관리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회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고래 개체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야생생물 보존협회의 프로젝트는 고래의 생태환경과 이동 경로와 같은 모든 환경을 모니터링 한 후, 이를 활용하여 멸종위기의 고래를 보호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러한 환경보존을 위한 연구와 모니터링이 계속되어 환경생태계를 보존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남방참고래: 남방참고래 또는 남방긴수염고래(Eubalaena australis)는 수염고래의 일종이며, 참고래에 속하는 3가지 종중 하나이다. 대략 7,500마리의 남방참고래가 남반구에 걸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출처: 위키백과)
**모니터링(Monitoring): 안건의 진행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여 안건을 관리하는 것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표본: 전체 모집단(population)의 축도(縮圖) 또는 단면(斷面)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 모집단에서 선택된 모집단 구성단위의 일부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국제 포경위원회(IWC,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 :국제포경조약(1948년 발효)에 의하여 1949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회의. 현존하는 고래를 보호하여 멸종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포경산업의 질서있는 발전을 기하고자 설립하였으며, 고래잡이의 시기, 어장(漁場)의 제한, 포획금지 등에 관하여 협의하고 결정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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