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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7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 Merco press) 에 따르면, 아르헨티나(Argentina)의 카피에로(Cafiero) 외무장관은 브릭스(BRICKS)* 가입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양국 장관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동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브릭스의 의장국을 맡게 된 중국은 G20에 속해 있는 아르헨티나의 브릭스 가입에 지지했고, 아르헨티나는 브릭스 가입을 통해 국제금융 협력 뿐만 아니라 현재 브릭스 회원국 중 무역협정을 맺고 있는 3개국과의 외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4일, EU(유럽연합)와 브릭스 정상회의가 같은 날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브릭스 회의에는 총 18개국 정상이 참가한 브릭스 플러스 회의가 열렸다. 이후 같은 달 27일에 이란(Iran)과 아르헨티나가 브릭스 가입을 신청했다. 총 5개국으로 구성된 브릭스 회원국들 중 남아공을 제외하면, 영토와 인구가 모두 세계 10위 안에 드는 대국들이다. 그러나 개별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상당히 이질적인 국가들의 집합체이다. 정치체제는 물론 종교마저 다르고, 외교·안보적으로도 중국과 러시아는 서방의 압박에 공동으로 맞서고 있는 반면, 인도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안보연합 쿼드(QUAD ,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안보 협의체) 회원국이다.

브릭스에 속해 있는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G2’로 불리고 있으며, ‘G20’*은 미국 중심의 기존 선진국과 후발 강국들 간 이해충돌의 장이 되어왔다. G20에 해당하는 국가들이 세계적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브릭스와 브릭스의 반대 세력인 EU는 20개 국가들과 협력을 하는 것이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하는 데에 더욱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Türkyeh),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 아르헨티나는 브릭스 가입 희망국들이며, 모두 G20 회원국이다. 이에 기존 브릭스 회원국을 합치면 브릭스 조직이 G20내 최대 세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브릭스를 통한 제 3세계 외교가 국제 정세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중앙일보)

지난달 24일날 열린 브릭스 플러스 회의에서 기존의 5개국 외에 13개국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브릭스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Xi Jinping) 주석은 연설을 통해, 개도국에 대한 중국의 기여 확대를 약속했다. 미국은 동맹국들을 연합하는 ‘소그룹’ 외교를 펴는 반면, 중국은 협력국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추구하는 외교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라는 세계적 위기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은 자신들의 진영 내에서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출처 : 매일경제)

과거와 달리 중국, 아르헨티나, 인도 등을 지칭했던 개도국의 성장은 기존의 미국 , 영국 등 선진국들과 대치상황을 이루게 했다. 현재 선진국들이 개도국의 도전이라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모면할지, 세계적으로도 그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의 브릭스 가입은 경제적 및 사회적으로 대외관계의 폭을 넓히면서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긍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브릭스(Bricks) : 2001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경제학자 짐 오닐(Jim O’Neill)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놀라운 부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 이 국가들을 2009년 러시아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2010년에 브릭스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G20 : G는 group이 머리글자이고, 뒤의 숫자는 참가국 수를 가르킨다. G20의 회원국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등 G7에 속한 7개국과 한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brazil), 중국 등 신흥시장을 가르키는 12개국, 유럽연합(EU)를 포함한 주요 20개국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997년 아시아의 외환위기를 겪고 난 후 기존의 G7의 협력만으로는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한계에 봉착했고, 이에 따라 G20 개국으로 구성해 위기를 해결하고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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