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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9일 영국 더 가디언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집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주택 시장이 계속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부동산 웹사이트 ‘Rightmove’의 수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영국 시장에 나온 주택의 평균 호가가 32만 3,530 파운드(한화 ; 약 4억 8000만)에 달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약 5.5%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12월에는 연간 상승률이 7%를 기록하는 등 연말까지 물가가 계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의 시장이 큰 타격을 받아 침체되어있는 상태와는 반대로, 부동산 시장은 더욱 과열되고 있다. 영국의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인데, 최근 영국의 집값은 사상 최고치의 호가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영국 정부가 올해 초 바이러스로 인해 영국을 일시적으로 봉쇄한 후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펼친 정책 때문이었다. 영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의 취득세에 해당하는 인지세를 내년 3월 말까지만 50만 파운드(한화 ; 약 7억6000만원)를 초과하는 주택에 한하여 부과하기로 했다. 즉, 인지세 기준을 한시적으로 높여 일정 금액 이하 주택 래에 대해서는 인지세를 면제해 준 것이다. 이 정책의 효과로 영국은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고, 최고치까지 경신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일각에서는 주택시장의 호황이 오래 지속되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국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 ; National Institute of Economic and Social Research)는 내년 집값이 올해에 비해 평균 14%나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며, 인지세 인하 등으로 시장의 호황이 인위적으로 반짝한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제가 침체되었던 와중에 반짝한 영국 부동산 시장이 내년 인지세 정책이 종료된 후에는 어떻게 변할지 우려된다. 영국 정부는 다가올 후폭풍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 또한 구상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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