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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9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우루과이(Uruguay)의 실업률이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한다.우루과이의 국립 통계 연구소(INE,National Statistics Institute)는 10월 한 달 동안의 실업률을 7.8%로 보고했으며, 이는 9월의 8.3%보다 약간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고용률은 57.2%로 이전 수치인 56.8%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실업률은 수도인 몬테비데오(Montevideo)의 7.1%보다 내륙지역이 8.3%로 더 높았고, 고용률은 수도(58.6%)가 나머지 지역(56.4%)보다 더 높았다.

파블로 미에르( Pablo Mieres ) 노동부 장관은 2022년 실업률이 전염병 이전 해인 2019년보다 낮아진 수치라고 설명했다. 미에르는 올해 실업률 감소는 지난해 말 노동시장이 부양됐다가 안정을 되찾았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실업률 감소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른 중남미 국가인 브라질(Brazil)도 실업률이 감소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 Brazil’s Institute of Geography and Statistics )가 3일 발표한 분기별 전국가구표본조사(PNAD,Quarterly Continuous National Household Sample Survey)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업률은 파라냐(Paraná) (-0.8%),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 (-0.9%), 마라냥(Maranhão) (-0.9%) 등 6개 주에서 하락했고, 전체적으로 전 분기 대비 9.3%에서 8.7%로 감소했다.나머지 21개 주에서도 수치가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론도니아(Rondônia)(3.9%), 마토 그로소(Mato Grosso)(3.8%),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 )(3.8%)였다.

지역별로는 남부가 5.2%로 실업률이 가장 낮으며, 남부의 3개 주인 산타 카트리나 (Santa Catarina )(25.9%), 연방국 (Federal District) (29.8%), 상파울루( São Paulo )(30.6%)가 전국 평균 이하의 수치를 보였다. 자영업자 비율은 평균 25.9%였고, 론도니아(37.4%), 아마파(Amapá )(34.7%), 아마조나스(Amazonas)(32.4%) 등이 가장 높았다. 반면 자영업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고이아스(Goiás) (23.2%), 마토 그로소 (Mato Grosso)(22.0%), 연방관구(21.1%)였다. 또한 IBGE는 지난 3분기 가계 근로자의 25.3%만이 근로 계약을 체결했고, 2년 이상 구직활동을 한 사람이 약 260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7.2%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44.5%는 1개월에서 1년 미만의 구직자였고, 11.7%는 1년에서 2년 미만의 구직자였다. 약 16.6%는 일자리를 구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출처: Merco Press)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로 인해 증가했던 실업률이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중남미 역시 경제상황의 회복을 의미하는 실업률이 차츰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많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정책을 통해 점진적으로 실업률이 더 감소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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