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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7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우루과이에서 *사이클론(cyclone)의 발생이 의심되어 우루과이 기상연구소인 이누메트(Inumet)가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우루과이 기상연구소 이누메트는 다가오는 화욜일쯤 아열대성 사이클론이 남부지역에 상륙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대기 압박이 국토 남동부에서 심해지기 시작해 시속 50~60km의 강풍과 시속60~80km의 돌풍을 동반할 것이라 발표했다. 이누메크 기상 예보 책임자인 네스토르 산타야나 (Néstor Santayana)는 “순간적인 비정상적 기상 활동이 발생하였지만, 우루과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을것이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사태가 매우 이례적인 사태임을 덧붙였고, 상황을 계속 모니터하여 사이클론에 대한 위치나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통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남미에서는 2020년 6월 부터 5개월에 걸처 총 30개의 허리케인이 발생해 수많은 사망자와 수재민이 발생했다. 국제적십자사에 의하면, 2020년 6월 부터 6개월간 1,030만명의 수재민이 전 세계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이처럼 홍수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는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을 포함한 국제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성 저기압의 위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 기온이 2도 올라가게 되면, 열대성 저기압의 최대 풍속이 약 5% 더 강해지고, 강우률은 14%나 더 늘어난다고 예측되었다. (출처: YTN 사이언스)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앞으로 중남미 지역 외에도 많은 국가들에게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구온난화를 멈추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계속되는 기후변화는 더 많은 피해를 발생시킬 것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정책적 차원의 지원과 함께 변화하는 기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사이클론(cyclone):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열대 저기압이다. 태풍, 허리케인처럼 열대저기압의 지방에 따른 이름이다. 1년에 평균 5~7회 발생하며 그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방글라데시의 인구 밀집지역에 홍수를 일으켜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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