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통 전시
출처 : unsplash

2021년 8월 9일 중남미 언론사인 마르꼬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제2차 세계대전 중 스탈린그라드(Stalingrad)전투에서 러시아군이 나치 독일군과 전투를 치르는 상황에서 우루과이가 물자공급을 한 것을 기리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스탈린그란드 전투(Battle of Stalingrad)는 1942년 8월 23일부터 1943년 2월 2일에 일어났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 가장 큰 전쟁이었다. 전쟁 역사상 많은 사람들이 죽고 부상을 당한 전투이기도 하다. 당시 산하비에르(San JaVier)에서 러시아 군인들과 우루과이 사이에서 협력이 이루어졌고 산하비에르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제1차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중인 군인을 위해 식량을 생산 및 공급했다.

이와 같은 역사와 희생을 기리고자 우루과이의 산하비에르 마을에서 전시가 열렸는데 전시는 주로 우루과이의 지원, 러시아인들의 희생에 관한 내용이다. 산하비에르의 공장에서 러시아 군인들에게 옷과 격려 편지를 제공했던 물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2015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우루과이의 한 육류 가공 공장의 콘비프는 러시아에 대한 연합군의 지원 물품의 15%를 차지했으며 콘비프는 제2차 세계대전의 운명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전시회 측은 그들의 역사적 진실을 보존 및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러시아와 우루과이 사이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할 계획이다.

러시아 뉴스 소식지인 TASS에 따르면 러시아는 현재까지도 우루과이에 큰 경제적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오래된 무역과 경제적 유대는 타국보다 굉장히 오래되었고 서로 협력 관계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길 원하고 있다. (출처 : TASS)

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인과 우루과이인들의 연대를 더욱 깊게 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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