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Shtterstock

2021년 2월 2일 IT 미디어 뉴스에 따르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교토부 후시미구(京都府伏見区)의 다이고지(醍醐寺)와 우주 산업의 벤처 기업이 인공위성을 통한 우주 사원 개발의 목표로 업무제휴 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 발사될 예정인 IOT* 위성에 사찰(寺院)의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위성은 1시간 30분 만에 지구를 1바퀴를 돌며 위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에 마음이 기댈 곳이 필요하다는 점이 이번 업무 제휴의 이유라고 밝혔다. 우주 사찰의 이름은 죠텐인 고운지(浄天院劫蘊寺)로 다이고지 측은 정기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법회를 개최한다.

다이고지는 헤이안 시대(平安時代)*에 지어진 불교사찰이며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내부의 몇몇 건물들은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고 그중 5층 탑은 교토(京都)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다.

우주 산업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군사, 통신 분야에서 우주는 매력적인 자원이다. 하지만 우주 기술을 사용해 사원을 운영하는 것은 기존의 개발과는 다르면서 흥미를 유발한다. 우주 사찰은 경쟁적인 우주 산업의 쉼표와 함께 색다른 방향의 우주 개발의 모티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먼 훗날 우주가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면 사원을 비롯한 종교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설들을 우주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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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사물인터넷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상호 소통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 794년 헤이안쿄로 천도한 후부터 1185년에 가마쿠라 막부가 들어서기 전까지의 시기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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