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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2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효고 현 도요오카 시(兵庫県 豊岡市)에 있는 이즈 의료센터(出石医療センター)의 의사 모리모토 요이치(守本 陽一) 씨가 운영하는 ‘포장마차 카페’가 호평을 받고 있다. 포장마차 카페는 월 1 회, 도요오카 시 고토부키 초(寿町)의 셰어 스페이스를 기점으로 마을을 순회하며 물물교환이나 소액의 모금을 받고 커피를 대접하고 있다.

포장 마차 카페는 2016년 가을, 도쿄대학교 대학원(東京大大学院) 교수가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관동(関東) 지역의 의대생이었던 모리모토 씨도 활동에 참여했고, 이후 방학 때 고향에 돌아가서 비슷한 활동을 계획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활동금을 모아 포장마차 키트를 구입하고 같은 해 12월, 의사와 간호사 및 의대생들과 함께 제1회 포장마차 카페를 운영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단하고 있었지만 6월 7일, 약 3 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물놀이용 튜브와 훌라후프를 준비하고, 주민에게 커피 약 20잔을 대접했다.

모리모토 씨는 “우선 스스로가 즐기면서 활동해야 하고, 주민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 몸과 마음의 건강 향상에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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