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기후변화, 기후 비상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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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1일 아사히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일본 지방 정부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후 위기’와 ‘기후 비상 사태’를 함께 선포했다. 이는 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동참의 물결을 이루고 있는 ‘세계 기후 비상 선언’을 채택한 것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의 70개 이상의 지방 자치 단체 및 지방 의회(홋카이도(北海道), 이와테현(岩手県), 도쿄(東京),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오키나와현(沖縄県), 오사카시(大阪市))를 비롯하여 대학 내에서도 선포되었다. 선언을 토대로 발전해 대책 방안을 탐색하고 실행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일본 지방 정부에 선포된 선언문에 따르면, “도시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50년까지 지역 재생 가능 에너지로 완전히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2030년 회계년도까지 신 재생 에너지 도입률을 현재 약 12%에서 24%로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나아가 현재 일본 지방 정부는 신 재생 에너지 및 수소 저장 등의 실시를 통해 국민의 안전성과 경제 발전을 확립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온실기체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온실기체로는 이산화탄소가 가장 대표적이며 인류의 산업화와 함께 그 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메테인, 수증기가 대표적인 온실기체다. 특히 현대에 사용하기 시작한 프레온가스는 한 분자당 온실효과를 가장 크게 일으킨다. 또한 인류에 의해 나무나 산호가 줄어듦으로써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자연계가 흡수하지 못해서 이산화탄소의 양이 계속 증가한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이러한 가설 이외에도 태양 방사선이 온도 상승에 영향을 준다거나, 오존층이 감소하는 것이 영향을 준다는 것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지구의 연평균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땅이나 바다에 들어 있는 각종 기체가 대기 중에 더욱 많이 흘러나와 온난화를 가속시키고 있다. 온난화에 의해 대기 중의 수증기량이 증가하면서 평균강수량이 증가하고, 홍수나 가뭄으로 이어진다. 가장 큰 문제는 기온 상승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으로, 일본과 같은 도서국가는 지면이 해수에 잠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앞으로의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활동에 동참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일본이 이와 같은 선언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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