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개인정보유출,
이미지 출처: pixabay

2021년 6월 10일 아사히 신문(朝日新聞)에 따르면, 나고야시(名古屋市) 교육위원회는 시립 초, 중학생들에게 배부했던 테블릿 PC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학생들의 개인 정보 보호가 원할하게 보호받지 못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해 각 학교에 공문을 보냈다. 추후 학부모의 동의가 많을 경우 다시 테블릿 PC를 배부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나고야시 교육위원회에 의하면, 지난 5월 말까지 약 5만대의 테블릿 PC를 각 학교에 배부하였으며 학생들의 사용내역을 기록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로 인해 불법으로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것을 우려해 사용된 방법으로, 나름의 안전성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는 이러한 기록 정책에 대해 사전에 사용자들에게 공지하지 않았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사용자들은 분노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테블릿 PC 배포는 다가올 7월 말까지 약 16만대를 배포하는 것을 기점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급속도로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차량의 블랙박스, 골목마다의 방범용 CCTV 등 우리의 위치는 물론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이 기록되고 있다. 또한 어떤 포털 사이트를 사용하더라도 필수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개인 정보가 수집됨을 사전에 공지하고 동의를 구한다. 개개인의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과연 방대한 양의 개인 정보를 포털사이트는 안전하게 잘 보호하고 있을지에 대해 의문점이 들기도 한다. 여기에 위의 사례와 같은 공유된 기기의 개인 정보는 훨씬 더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사용자들에게 공지할 필요가 있고, 개인 정보 사용내역을 알릴 의무가 있다. 또한 근본적으로 사용자들은 사용에 있어 개인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