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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7일 일본 NHK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많은 코로나19 감염자와 그 가족들을 SNS, 전화, 메세지 등 다양한 수단으로 비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일본 정부당국에 접수된 사례만 800건이 넘는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감염자의 정보를 어느 정도 공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일본의 경우 감염자의 정보를 공표할 때 감염자를 특정할 수 있을만 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여러 일본의 여러 지방자치체에서 그 원칙에 어긋나는 정보를 공표하면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피해를 입은 한 감염자의 가족이 자신의 상황을 전한 내용이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만으로도 매우 심란한데, 비방까지 당하니 마치 사회에서 고립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사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자꾸 확산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이 더 무서울 지경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 지방 자치체는 이런 사건들을 방지하기 위해 공표해야 할 정보 기준에 대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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