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코스타리카의 언론사 El Mundo에 따르면, 에르모사 해변(Playa Hermosa)이 코스타리카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접근성을 높힌 최초의 해변이 되었다고 전했다.

에르모사 해변이 위치하고 있는 카리요(Carrillo) 지역 당국, 코스타리카 관광청, 민간기업, 코스타리카접근가능관광협회(la Asociación Red Costarricense de Turismo Accesible)는 ‘접근가능한 해변 프로젝트(El proyecto Playa accesible)’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에르모사 해변에 개조된 샤워 시설과 욕실, 기저귀 교환용 침대, 휠체어용 경사로 등을 갖춘 트레일러(관련자료)를 해변에 설치되었다.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트레일러는 6개월 마다 에르모사 해변이 위치한 과나까스떼(Guanacaste)주의 여러 해변에 설치되며, 장애인과 도우미는 이 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코스타리카는 대부분의 국가 수입을 농업과 관광업을 통해 얻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현재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 뿐만이 아니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에도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과나까스떼주는 아름다운 해변과, 유네스코(UNESCO)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과나까스떼 보전 지역이 위치하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로 과나까스떼주는 장애인 관광객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며, 포용적인 이미지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젝트로 장애라는 장벽으로 여러가지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장애인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해변 뿐만이 아닌 다른 지역에도 프로젝트가 시행되어 여행이라는 분야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완전한 평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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