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2021년 11월 27일 민시신문왕(民視新聞網)에 따르면, (11월)27일 타이베이 국부기념관(臺北國父紀念館)에서 제 58회 타이베이 금마장(臺北金馬獎) 시상식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금마장 영화제는 대만에서 열리는 연례 영화제로 홍콩의 ‘홍콩 영화 금상장(香港電影金像獎)’, 중국의 ‘금계백화장(金雞百花奬)’과 함께 중화권에서 열리는 3대 영화제 중 하나이다. 대만 영화 제작을 촉진하고 뛰어난 영화인을 발굴하기 위해 정부가 주최한 시상대회이다. 1962년 첫 영화제가 열린 타이베이 금마장은 중화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출처: 문화일보, 일간스포츠)

올해는 싱가폴과 홍콩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다. 영화 ‘소년(少年)’의 홍콩 감독 런시아(任俠)는 시상식에서, “아시아 영화의 미래가 대만에 있다. 왜냐하면 대만은 자유와 우수한 인재들이 있기때문이다.”라고 말하기도했다. 영화 ‘소년’은 홍콩 반송법 시위를 배경으로 했기때문에, 홍콩 국가보안법에의해 홍콩에서는 상영이 금지되어있다. (출처: 鏡週刊 Mirror Media)

2018년 제55회 금마장영화제에서, 대만 감독 푸위(傅楡)는 ‘우리의 청춘, 대만에서(我們的靑春, 在台灣)’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푸위 감독은 “언젠가 우리나라가 진정 독립된 주체로 여겨지고 대우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것이 대만인으로서 저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장인 중국출신 배우 공리(鞏俐)는 시상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때 이후로, 금마장 시상식에서는 홍콩과 중국 작품의 참여도가 크게 줄게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몇년간 중국 대부분의 주요 작품이나 출연진들은 정식 명칭을 밝히지 않고 참가중이다.(출처: BBC NEWS 코리아, 문화일보)

금마장 집행위원회 상임이사인 원티엔시앙(聞天祥)은, 올해 금마장에 등록된 작품은 총 573편이고, 중국과 홍콩에서 200편이 넘는 작품이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후보 명단에는 홍콩 영화가 빛을 발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진흙물 표류(濁水漂流)’외에도 총 12개의 영화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저우관웨이(周冠威) 감독의 ‘시대혁명(時代革命)’이 후보에 올랐다. 다큐멘터리 ‘시대혁명’은 홍콩 반송법 시위 참가자 7명을 따라다니며 찍은 다큐멘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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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이베이 국부기념관(臺北國父紀念館): 타이완과 중국 모두의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을 기리는 곳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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