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양광, 탄소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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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0일 광명일보(光明日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10월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에서 열린 ‘제 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고비 사막 지역의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기지 프로젝트가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 당국은 이 프로젝트와 함께 신재생 에너지를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보도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나면 청정 에너지에 대해 급격하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중립과 더불어 외국 기업의 투자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중국 쿤밍(昆明)에서 온라인으로 열렸던 제 15차 생물다양성협약은 전 세계 196개국,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여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 채택되었다. 2년 주기로 당사국 총회(當事國 總會)를 열어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을 채택하고 국제 사회로부터 생물 다양성 보전 목표의 달성과 성공을 주도한다. 제15회 생물다양성협약에서는 ‘포스트-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채택을 하고 17개의 약속을 담은 ‘쿤밍 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에서는 신 재생 에너지 개발, 탄소 중립을 통한 생물다양성 보존 및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한 목표가 나왔다. (출처: 연합뉴스)

현재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에 중국 8대 과제 중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탄소 중립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축소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출처: 기후변화행동 연구소) 이번 고비사막에 건설되는 대규모의 태양광 기지의 건설로 환경과 서부지역 개발의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중국의 야심찬 포부가 어떠한 성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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